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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우펀&스펀 당일치기 여행 꿀팁

leezzo 2025. 7. 26. 10:40

 

센과치히로의 행방불명에 나왔던 배경지 지우펀에 꼭한번 놀러가고싶다.

대만 타이베이를 여행하는 이들이라면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코스가 있다. 바로 지우펀과 스펀이다. 지우펀은 애니메이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배경이 되었다고 알려지며 유명세를 탔고, 스펀은 하늘로 날리는 풍등으로 낭만적인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장소다. 이 두 곳은 지리적으로 가까워 하루 만에 다녀올 수 있는 최고의 당일치기 코스로 손꼽힌다. 다만 효율적으로 이동하고 알차게 즐기기 위해서는 몇 가지 팁이 필요하다.

1. 교통수단 선택 – 기차와 택시의 조합이 핵심

타이베이 메인역에서 루이팡역까지 기차를 이용한 후, 루이팡역에서 택시나 버스를 타고 스펀과 지우펀을 각각 들르는 것이 가장 일반적인 루트다. 기차는 약 1시간 정도 소요되며, 시간대에 따라 혼잡하므로 미리 예매해두는 것이 좋다. 루이팡역 앞에는 택시 기사들이 당일치기 투어를 제안하는 경우가 많고, 적절히 흥정하면 스펀-지우펀-루이팡 코스를 효율적으로 돌 수 있다. 시간과 체력을 아끼고 싶다면 택시 투어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2. 스펀 먼저, 지우펀 나중에

스펀과 지우펀을 모두 방문할 계획이라면 스펀을 먼저 가는 것이 좋다. 스펀은 작은 마을로, 낮에 풍등 날리기 체험과 철길 풍경을 즐기기에 적합하다. 오후가 되면 관광객으로 혼잡해지기 때문에 비교적 이른 시간에 방문하는 것이 쾌적하다. 이후 지우펀으로 이동하면 해가 질 무렵 아름다운 야경과 홍등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지우펀은 저녁 무렵이 가장 매력적인 시간대다.

3. 스펀에서 꼭 해봐야 할 것

스펀에서 가장 인기 있는 체험은 단연 풍등 날리기다. 다양한 색상의 풍등에 소원을 적어 하늘로 날리며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다. 풍등 가격은 색상 수에 따라 다르며, 보통 1개당 150~200 대만달러 정도이다. 주변에는 철길과 상점들이 있어 사진 찍기에 좋고, 간단한 먹거리도 즐길 수 있다. 다만 철도 위에서 사진을 찍을 땐 기차 시간에 유의해야 한다.

4. 지우펀에서의 알찬 시간 보내기

지우펀은 좁은 골목길을 따라 이어진 상점들과 찻집, 먹거리로 유명하다. 지우펀 올드스트리트에서는 땅콩 아이스크림, 타로볼, 어묵 꼬치 등 다양한 간식을 맛볼 수 있다. 대표적인 찻집인 '아메이 찻집'에서는 전통 다도 체험과 함께 지우펀 전경을 감상할 수 있다. 해 질 무렵이 되면 홍등이 하나둘 켜지며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 시간대는 사진 찍기에 가장 아름다워 인생샷을 남기기에도 제격이다.

5. 복장과 준비물

지우펀과 스펀 모두 계단과 돌길이 많고, 날씨가 습한 경우 미끄러울 수 있기 때문에 편한 운동화를 추천한다. 또한 여름에는 무더위, 겨울에는 비가 잦기 때문에 우산이나 우비를 챙기는 것이 좋다. 현금도 소량 준비해두면 간식이나 체험 활동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6. 마무리 팁

루이팡역에서 타이베이로 돌아오는 기차 시간은 미리 체크해두는 것이 좋다. 특히 주말이나 성수기에는 기차표 매진 가능성도 있으니 주의하자. 귀환 후에는 타이베이 야시장이나 마사지샵에서 하루의 피로를 푸는 것도 좋은 마무리 방법이다.

지우펀과 스펀은 하루라는 짧은 시간이지만, 그 안에 대만의 전통과 낭만을 오롯이 담고 있는 여행지다. 조금만 준비하면 알차고 후회 없는 당일치기 여행이 될 수 있다. 타이베이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이 두 곳을 일정에 꼭 넣어보자.